[Buzzvil People] CEO, Young - Buzzvil
[Buzzvil People] CEO, John
6월 5, 2014
[Market & Industry] Google I/O 2014를 통해 본 Google의 전략
7월 1, 2014

[Buzzvil People] CEO, Young

앞으로 이곳에서 2주에 한번씩 유능한 우리 버즈빌리언들을 차례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최고의 동료들이 버즈빌에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Young Lee, CEO & Co-founder

FROM

Geochang, Korea

WHAT’S YOUR STORY?

군대 다녀오기 전까지 내 삶은 매우 평범했다. 내 삶을 그대로 복사 & 붙여넣기 하면 내 옆에 있는 친구의 삶이 되는.. 그런 전형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다 난 군대 전역 후 처음으로 내 인생에 있어 “일탈”을 꿈꾸게 된다. 인생 한 번 사는데 정말 내 마음대로 살아보고 발길이 닿는대로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1년 동안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다. 그 1년 동안은 정말 하고 싶은대로, 가고 싶은대로 히피처럼 살았던 것 같다. 호주에서 보낸 그 시간과 경험이 그 이후 내가 좀 더 자유로운 삶,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

호주에서 돌아온 후, 친구들과 자연스레 재미있는 창업 아이템이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저것을 이야기하다 하나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만든게 ‘아이폰을 지켜라’라고 하는 아이폰 앱이었다. 우리가 생각한 것이 눈에 보이는 제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그때에는 굉장히 신기했다. 거기다가 아무런 기대 없이 만든 이 제품을 많은 유저들이 다운받고 사용하며, 우리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을 때 정말 지금까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꼈다.

이때 처음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 창업에 대한 맛을 느꼈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의 버즈빌로 이어지게 되었다.

WHY BUZZVIL?

사람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그것을 사람들이 좋아해주었을 때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이를 가능케 하는 창업을 내 업(業)으로 삼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것이 나 혼자만의 결정이었다면 지금의 버즈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뜻에 동의를 해주고 함께 해주기로 한 소중한 멤버들이 있었고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버즈빌이 탄생할 수 있었다.

 

WHY DO YOU LOVE WHAT YOU DO?

난 ‘프로덕트를 어떻게 만들까, 어떻게 만들어야 유저들이 좋아할까, 유저들이 필요로 할까?’ 를 생각할 때가 내 스스로 가장 몰입할 수 있고 또 행복함을 느낀다. 그렇게 생각한 것들을 팀원들과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여 우리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제품을 고생 끝에 세상에 내어보일 때, 그때의 성취감과 행복함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경험이다. 물론 유저들이 그 제품에 대해서 좋아해주고 사랑해준다면 정말 더없이 행복하다. 이 맛 때문에 계속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같다.

 

OFFICE HOT SPOT

일명 몰입의 방이라고 불리는 Patience 방을 좋아한다. 조용히 차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또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몰입의 방에 들어가 있으면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차를 마실 수도 있으며 또 그 어떤 무언가에 대해 아무런 방해 없이 생각을 깊게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이 방을 좋아한다. 가끔은 내 자리에 있는 시간보다 이곳에 있는 시간이 더 긴 편이라, 옆 자리에 앉은 동료가 나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지금 이 글도 몰입의 방에서 작성 중이다 ^^)

 

YOUR “IMPOSSIBLE” DREAM

난 감히 내 인생에 있어서의 궁극의 꿈을 지금 당장은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 내가 살아온 삶이 너무 짧고 미천하기 때문에 내가 궁극으로 삼을 꿈을 감히 현재 꿀 수 있는 것이가에 대한 확신이 없다.

난 삶이 산(山)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등산을 하다보면 저기가 정상인줄 알고 올라가봤더니 또 다른 그리고 더 높은 봉우리를 만날 때가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비슷하다. 내가 현재 내 삶의 목표로 삼은 지점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보면 그 지점에 이를 것이고, 거기서 세상을 봤을 때에는 이전에 보았던, 그리고 생각했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자연스레 내 삶의 목표와 방향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는 나의 궁극적인 꿈을 그리기 보다는,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봉우리가 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자 한다.

현재 내 삶에 있어 목표로 삼은 봉우리는 “좋은 회사, 그리고 건강한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며 친구나 가족들에게 떳떳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 그리고 구성원 스스로가 이 회사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회사, 그런 회사를 만드는 것이 현재 나의 목표이다.

 

MOTTO TO LIVE BY

4평짜리 낙성대 사무실 벽에 붙여 놓으며 항상 가슴 속에 품었던 두 가지 키워드가 있다. “신념(信念)” 과 “인내(忍耐)” 다.

어떤 일이든 그것이 거저 이루어지거나 손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길을 가다보면 난관도 만날 것이고 지쳐 쓰러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 때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의미가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고난의 길을 인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결국엔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신념”과 “인내”를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면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