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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News] Shared Office, Shared Passion - Buzzvil's Tokyo Office

__ 버즈빌이 일본에서 허니스크린을 출시한 지도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버즈빌에서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때 최소한의 현지 인력이 개발을 제외한, 한국에서 돌아가는 거의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합니다. 그래서 버즈빌은 일본과 대만에 진출할 때 별도의 사무실을 차리지 않고 스타트업다운 실용주의 마인드로 코워킹 스페이스에 입주했습니다. 이번 달 초 애드텍인 도쿄에 버즈빌이 참여하면서 서울 오피스의 Brodie가 버즈빌의 도쿄 오피스를 찾아 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Who is working here?

일본팀 BD Arata, 마케팅 매니저 Rumi, 세일즈 매니저 Shimo가 상주해 있습니다. John, Joshua, Elena처럼 일본에 자주 출장을 가는 한국의 멤버들은 하루씩 이용권을 끊어서 업무를 처리합니다.  

Where is it located?

도쿄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부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부야는 허니스크린의 주요 타겟인 젊은층들의 중심으로 출퇴근하면서 또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무심코 보게 되는 그들의 모습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버즈빌은 믿습니다.  

Office

코워킹 스페이스는 개별 업무 공간, 독립 회의실, 공용 부엌, 공용 라운지, 공용 회의실 및 화장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Individual work station section

__ 개별 업무 공간에는 책상들이 파티션 없이 놓여 있습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 방식으로 입주자들은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곳으로 편하게 자리를 옮길 수 있습니다.  

  • Conference rooms

__ 오피스 가운데에 나무 벽과 천장으로 둘러싸인 독립 회의실이 2개 있습니다. 넓은 책상과 프로젝터 등이 있어 동료들이나 외부 사람들과의 미팅을 진행할 때 유용합니다. 방음이 잘 되어 바깥 공간과 달리 주변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Shared kitchen

__ 개인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음료와 차를 사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이때 테이블에 놓여 있는 저금통에 해당 금액만큼 동전을 넣어 결제를 합니다.  

  • Shared conference room

_DSC_9905l_ 전화나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입니다.  회의나 전화 중인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이어폰을 항상 사용해야 합니다.  

  • Communal lounge

__ 입주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주자들을 찾아 온 외부 방문객들도 라운지에는 올 수 있어 이곳에서 미팅이나 인터뷰 등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Shared office, shared passion

만화가, 건축가, 개발자 등 프리랜서들과 일부 스타트업, 일본 진출 초기의 해외 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전에 버즈빌에 근무했던 Hailey가 푹 빠져있던 한 만화의 작가 역시 이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업무 공간인 만큼 개인적인 감정은 숨긴 채 사인 한 번 요청하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Clash of Clan으로 유명한 Supercell 역시 PoRTAL을 거쳐간 적이 있습니다. 입주자들이 하는 일은 서로 다르지만 각자의 간절한 꿈과 열정이 모여 사무실의 열기는 항상 뜨겁습니다.  

Be respectful

카페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의 사람들이 하나의 사무실을 공유하기 때문에 모두가 따라주어야 할 규칙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각자의 꿈을 향해 모두가 매진하는 소중한 업무 공간이기에 서로를 배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편해 보이더라도 이 규칙들을 모두가 잘 따라주어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자들이 더 나은 업무 효율과 쾌적한 업무 환경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 파티션이 없이 책상들이 놓여 있는 개별 업무 공간에서는 대화가 금지됩니다. 회사 동료들끼리도 공동 라운지나 회의실에서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 회의실 역시 모든 입주자가 공유하는데 이곳을 사용하려면 오피스 전체의 구글 캘린더를 통해 예약해야 합니다.
  • 허기를 달래고 싶다면 공용 부엌이나 공동 라운지에 가야 합니다.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음료만을 먹을 수 있으니 완벽한 영양 보충을 위해서는 공동 부엌에 가야 합니다.
  • 컵 등 사용한 식기류는 본인이 직접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 커피는 무인 저금통에 50엔을 넣은 뒤 직접 내려서 마셔야 합니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음료들도 무인 저금통에 음료 값을 넣은 후 직접 가져다 마십니다.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만큼 코워킹 스페이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들도 있습니다.

  • 매일 오후 6시에는 오피스 매니저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 드립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입주자들은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나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우연찮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나기도 합니다.

  • 일주일에 한두 번은 쉐프를 초대해 사람들끼리 점심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어 입주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Office hot spot

  버즈빌 서울 오피스 직원들에게 오피스 핫스팟을 꼽으라면 열에 아홉은 집중의 방을 꼽습니다. 파티션 없이 모두 공개된 오피스에서 있다보니 가끔씩은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집중해 일하고 싶어지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버즈빌 도쿄 오피스의 핫스팟은 더욱 은밀한 곳인 화장실입니다.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은 이름하여 Flushing Sound Effect (물 내리는 소리)를 내는 기계입니다. 일을 볼 때 가끔 민망한 소리들이 나기 마련인데 이때 초인종처럼 생긴 벨을 누르면 약 20초 간 변기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매일 얼굴을 볼 사람들이 가득한 코워킹 스페이스에 제격입니다. 입주자들이 민망하지 않게끔 해주는 일본 특유의 배려심이 가득 묻어나는 제품입니다. 이를 비롯해 방향제와 고급 비데 등 그 뒤의 진짜 ‘일’마저도 잘 볼 수 있게끔 화장실은 꾸며져 있었습니다. 조만간 버즈빌의 서울 오피스에도 이런 아이템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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