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vil People] Jarrod Lee, Sales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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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Jarrod Lee, Sales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Jarrod로 버즈빌에서 불리고 있는 이재원입니다. 2012년 버즈빌 창업 초기 때부터 함께했구요. 6년차 버즈빌리언입니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Ex-Buzzvillian Cindy가 잘 어울린다며 지어준 Jarrod란 이름이 이제 제법 익숙해졌네요. 최근 파트너쉽팀에 조인한 축구가 취미인 Chelsea(첼시팬이라 이름도 첼시로 지음) Jarrod란 이름이 리버풀 유명 선수의 이름과 같다며 정감간다 해줘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닉네임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원래 대학 졸업 후 호주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는 게 계획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첫 직장으로 EBS에서 조연출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SBS 외주 프로덕션에서 PD 활동하였고, 방송 쪽 일에 적응이 될 즈음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어  식음료 관련 스타트업으로 넘어와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수 겸 대표가 국내 유명한 종합광고대행사의 기획자 출신이어서 세일즈 업무이외에 광고관련 업무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국내 대표 커머스업체들(이마트, 롯데마트, GS슈퍼등)의 PB상품 기획 관리도 하였습니다. 때는 지금과 정반대로 광고를 의뢰하던 광고주였었네요. ^^ 당시 국내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 업체와 접촉하여 세일즈를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엊그제 같습니다.

이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해외 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Vietnam의 Ho Chi Minh으로 건너가 화물운송업을 경험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리온, 포스코, 삼성, LG, 효성, 락앤락, 롯데마트, 롯데리아, 한솔, 한세 국내업체 외국기업들을 대상으로 2년반동안 해당 업계의 영업 관리를 담당하였습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에 조인하게 이유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서비스가 단번에 제 마음속에 쏙 들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2년반 동안 머물던 베트남에서 귀국하여, 다른 새로운 경험을 찾아 일본 현지회사로 가기로 되어있는 상항이었는데, 제 오랜 친구이자 현재 같은 부서에서 버즈빌과 함께하고 있는 Psy가 계속 국내에서 함께 사업해보자고 설득하더군요. 그래서 Psy와 이런 저런 사업 얘기를 종종하곤 했었는데, 그러던 중 John Psy 하는 미팅에 우연히 동석하게 되었지요.

그 당시에는 John 어떤 사람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그저 Psy 후배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아무런 편견없이 버즈빌의 서비스(그 당시 명칭은 Adhours였습니다)를 접하게됩니다. 여담으로 John 어떤 사람인 처음 알게된 건 버즈빌 초창기 John 집에서 합숙하던 시기에 John 티몬 사무실에 프린트를 하러 간다고 했을 때였습니다.*

John Psy 한참 이야기 중일 때 곁에서 심심해서 매체소개서를 읽어보며 John 얘기를 귀동냥으로 듣게 된게 이렇게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줄 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참 인생은 살아봐야 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제 마음을 사로잡은 버즈빌의 서비스를 ‘잘 팔아 보고싶다’라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다니던 일본어 학원도, 그리고 Psy와의 사업얘기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버즈빌에 조인했었습니다. 당시 버즈빌은 마땅한 사무실 공간도 그리고 서비스도 여러모로 많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함께 하고 싶은 의욕에 가득찼던 걸로 기억이 되네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재밌는 에피스드로 John의 집에서 합숙할 당시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앞집 아주머니가 운동하는 사람들이냐고 물어보더군요. 건장한 남정네들이 십여명이 츄리닝바람으로 우르르 몰려다니니 오해할만 했죠

*John은 버즈빌 창업 전 COO로 티몬과 함께했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버즈빌에서 광고 Sales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les란 업종에 상관없이 자신이 Sales하는 상품의 Point 제대로 찾아 ‘진실되게 어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남을 설득하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은 일이겠죠.

돌이켜보면, 버즈빌의 서비스가 온전히 출시조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영업을 할 생각을 하다니… 아직도 그 때의 제 패기를 떠올려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이성도 아니고 서비스에 한 눈에 반하다니… 그래서 제가 버즈빌과 결혼했다 며 버즈빌리언들에게 놀림 아닌 놀림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어찌되었건, 전 다행스럽게도 상품에 대한 확신이 컸던 상태라 긍정적으로 영업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전의 오랜 사회생활 경험을 밑바탕으로 감히 판단해보자면, 서비스나 상품이 경쟁력이 좋지 않아서 혹은 시장상황이 좋지않아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Sales 어렵다고 자기합리화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이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이 될 수는 없겠지만, Sales란 어려울 때 훨씬 더 성취감이 높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버즈빌에서의 6년을 돌아보면, 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종종 광고주가 이직하시고 먼저 연락을 주실 때의 감사한 마음과 기쁨은 아직까지도 말로 표현할 없는 감동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지금은 6년 전과 달리 버즈빌이 잠금화면 애드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나가고 있는 상태라, 광고효율 및 매체력이 뒷받침되어 Sales 하는 것이 조금은 수월해졌다 말할 수 있겠지만, 마켓에 버즈스크린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광고주분들이 저희를 알아주는 그 날을 꿈꿔봅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은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이 멋져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테지만, 만큼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구성원이 스스로 본인의 역할을 철저하게 플래닝하고 실행해야 하는 구조라 큰 부담감도 따릅니다.

하이리스크 & 하이리턴, 로켓탑승 부푼 꿈을 꾸는 것에 가만히 있는다면 그 꿈은 이뤄지지 않을테니까요. 가끔 그러한 부담감에 힘들 때도 있지만 자유와 책임이라는 단어가 공존하는 스타트업에서의 생활을 아직까지 만족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문화와 스마트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버즈빌 생활은 후에 삶의 부분을 크게 차지하게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6년에 앞으로 몇 년을 더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요 ^^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의 수평적인 문화가 너무 좋습니다. 강압적이지 않고 서로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많은 것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버즈빌의 모습이 맘에 들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케 하는데 이러한 문화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즈빌은 스스로 리더가 되는 Self-Leader에 가치를 두고, 모든 버즈빌리언들이 Self-Leader가 될 수 있게 장려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스스로 노력하고 성취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기에 여태껏 버즈빌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배울게 많은 버즈빌리언들서로 화합하기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제가 버즈빌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결국 사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는 법이니까요.

초창기 Sales의 일원으로 매출이 적어 부담도 컸었고, 주말이면 빨리 월요일이 되어 회사에 출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곤했었습니다. ‘출근하고 싶게 만드는 회사’ 이보다 좋은 있을까요?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버즈빌은 수평적문화를 경험하게 해 주었고 회사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제가 회사내에서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앞서 말했던 수평적인 문화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공유받고 젊은 멤버들에게서도 배울 점들을 자주 발견하고 있어요. 다른 기업에서 느끼기 힘든 경험이자, 후에 어떤 일을 하든 반드시 도움이 될 경험이라 믿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갈수록 대기업화 되기도 하는데, 버즈빌은 버즈빌만의 문화를 지켜가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따뜻하고, 똑똑하고, 성실하며, 배울게 많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버즈빌리언들과의 인연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버즈빌이 더 성장해 가는 모습을 함께 보고 싶습니다. 6년전 버즈빌을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지금도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요 ㅎㅎ 아직 끝나지 않은 버즈빌에서의 여정을 한명의 버즈빌리언으로서 함께 만들어 가보려고 합니다.

기억해보니 ‘성공해서 장가,시집가자’ 가 초창기 버즈빌의 모토였는데 저희 공동 대표 모두 장가를 가셨네요 ㅋㅋ 성공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저도 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