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vil People] Sandy Lee, Creative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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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Sandy Lee, Creative Design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디자인팀의 Sandy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로 제 삶을 가득채워주신 부모님 덕에, 지금의 저는 참 다양한 것들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이 되었어요. 초등학교 때는 컴퓨터 게임이나 티비 게임을 하는 걸 너무 좋아했던 아이였는데요. 특히나 가족들과 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는 했던 기억이 가득합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사촌들과 종종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저는 버즈빌에서도 유명한 과자덕후입니다. 하루종일 과자와 함께하는 절 종종 볼 수 있을 정도로 무언가를 항상 먹고 있거든요. 어렸을 적에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슈퍼를 운영하시곤 하셨는데, 아마도 그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땐 잠들기 직전까지 동화책을 듣고 듣고 또 들으며, 들리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곤 했어요. 잠은 오는데, 동화도 보고 싶을 때 종종 동화책을 듣곤 한 셈이죠. 아직도 전 디즈니와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제 방에는 갖가지 피규어들과 어려 국가에서 모아온 동전들, 그리고 어렸을 적 친구들과 주고받던 다이어리가 가득합니다. 이 질문에 답하며 돌아보니 전 참 행복한 유년생활을 보내온 사람인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운명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교를 갓 졸업하고 일을 찾던 중에 갑자기 Behance (그래픽 디자인 그룹 사이트,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작품 포트폴리오 확인 및 작업 의뢰 가능)에서 버즈빌에서 디자이너를 모집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하나 받았어요. 처음에는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스팸 메세지 아닐까 걱정도 됐었는데 조금씩 알아갈 수록 흥미로운 한국의 스타트업인데다가 내가 한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의 모바일 첫 화면에 보여진다는 사실에 설레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지원해보자 하고 마음 먹었고, 그 계기로 지금의 저를 있게 하였으니 운명이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버즈빌에서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입사했을 때는 대만 허니스크린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만드는 일을 주로 담당했었는데요. 일년여가 지난 지금은 일본, 한국, 미국 등 다른 나라들의 광고 소재 디자인 또한 담당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쉽고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비디오도 만들고, 컨퍼런스 때 사용할 짧은 영상들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상물을 만드는 건 참 좋아하기 힘든 어려운 일인데요. 그래도, 한 번 끝나면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일이긴 한 것 같아요.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버즈빌은 일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자율성을 부여하는 회사에요. 뭐든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얘기해서 진행해 볼 수 있음은 물론 일을 하는 데에 있어 큰 틀의 방향성만 부여받고 세부적인 결정은 다 제가 내려 진행해야하는 구조죠. 게다가 최근엔 대만의 광고 소재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광고 소재까지 제작하게 되어 다른 나라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어요. 광고업계에서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물론, 처음 소재 요청을 받으면, 이 국가엔 어떤 스타일로 가야하는 지 리서치 업무가 병행되어야 하긴 하지만 재밌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버즈빌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에요.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에서 피드백을 주고 받고, 도움이 필요하면 서로 돕는데 익숙한 문화에요. 그래서 아직까지 계속 버즈빌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은 현재 70여명의 다양한 국가에서 온 멤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화가 자연스레 섞이고 교류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다양한 멤버들 사이에서 서로의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다보면 배울 수 있는 게 많아요. 단순히 디자인적인 감각뿐 아니라 언어까지도 배울 수 있구요. 그래도 버즈빌리언이어서 제일 좋은 점을 꼽으라면 당연히 높은 자율성입니다. 눈치보지 않고 본인의 책임하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전 정말 좋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루고 싶은게 너무 많은 사람인데, 일단 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좋다는 다이빙 사이트는 다 다녀보고 싶어요. 물고기랑 돌고래랑 수영도 하고 싶구요. 인어공주를 볼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겠네요. 그리고, 언젠가는 부모님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엄청나게 큰 강아지도 제 집이 생긴다면 키우고 싶구요. 세계에서 맛있다는 케이크집이란 케이크집도 다 가보고싶네요.

꿈을 얘기해보라니까 굉장히 어려운데요. 피상적이긴 하지만 행복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게 제 디자인을 통해서라면 더 좋을 거 같구요. 케이크나 결혼 청첩장 같은 것만 해도 행복을 전하는 일일테니까 불가능한 꿈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제가 모으고 있는 피규어들로 가득찬 장난감 샵을 해볼 수도 있구요. 행복한 사람을 보는 게 제 가장 큰 행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