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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Cindy Yoo,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팀의 Cindy입니다. 본명은 유희수이구요. 두 이름 모두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에요! 이번 피플 블로그를 준비하며 계산해보니 벌써 버즈빌에 조인한 지 1년 반 정도 되었더라구요. 작년 6월 버즈빌에 인턴으로 조인하여 올 2월 대졸이 되기까지 그동안 많이 도와주시고 보듬어주신 팀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과 UIL(US and International Law)을 전공했구요, 버즈빌은 ‘경력’이라고 분류되는 저의 첫 사회 생활이에요!

욕심도 많지만, 그만큼 걱정도 많은 타입으로 보통의 경우 의사 결정을 진행할 때 늘 플랜 B까지는 디폴트로 세워놓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때로는 버거워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부당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인데 아직까진 부당함 앞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게 두렵지 않고, 제 자신을 지키며 올곧게 살아가는 데에 대한 위협들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 새삼 즐거운 삶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버즈빌에서는 필라테스 동호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동호회 설립과 함께 필라테스를 시작해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덕분에 유쾌한 버즈빌리언들이랑 같이 재미있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고 뿌듯합니다. 현재 버즈빌 내 동호회 중 최다 인원이 아닐까 싶은데 회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리텐션 높은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버즈빌엔 다양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버즈빌 사내 동호회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대학생 시절의 저는 해야할 것도, 하고싶은 것도 너무 많았어요. ‘졸업 후의 진로’ 라는 당시에는 저에게 굉장한 고민거리였던 주제에 대해 답변을 내리고자 무수히 많은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그 때마다 결과가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아 마지막 학기에 충분하게 고민을 갖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마음 먹고, 7학기 동안 최대 학점 이수와 계절학기를 반복하며 열심히 달렸습니다. 적어도 한 학기는 온전히 사용할 수 있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거든요.

그 7 학기의 마지막 시점에 학교에서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그 프로그램의 주최가 당시 소속되어있던 재무학회의 멘토님이셨어요. 항상 자극을 많이 주시던 분이어서 인사도 드릴겸 겸사겸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는데 스타트업 인턴 경험이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두 전공을 접목시켜 잘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포지션 오프닝이 있었던 곳이 버즈빌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어요.

학교가 포항에 있고, 학기중이었다보니 면접을 보게 된다면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마침 제가 다른 회사 면접 건으로 서울에 와 있던 차에 버즈빌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당시 국제법 전공과목 5개를 듣고 있던터라 하루 중 대부분을 영어를 사용하며 보내고 있어서 영어력이 만랩인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1차 면접을 영어로만 진행했거든요. 버즈빌 입사 기준이 정말 높다는 것을 지금도 매일매일 깨닫고 있는데, 기분 좋게도 전 면접이 끝나자마자 떨어질 리가 없다고 확신했어요. 버즈빌과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기도 했었고, 인터뷰도 잘 마무리했기 때문이었겠죠. 인터뷰하러 처음 들어왔을 때 마주쳤던 버즈빌 오피스가 너무 예뻐서, 그리고 당시 면접관이었던 저희 팀 소피아데이빗이 너무 좋아서 면접 봤던 두 곳 중에서는 무조건 버즈빌에서 일해야 겠다고 미리 정해두기까지 했었습니다.

다행히 2차 면접까지 잘 마무리 되어 8학기를 인턴으로서 버즈빌에서 보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방법으로 대학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급작스럽게 학교를 완전히 떠나게 되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해외 파트너십과 그에 따른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고 있어요. 저희가 전략적으로 진출을 결정한 국가들 및 현재 운영중인 국가 전반의 광고 수급 및 운영을 관리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시장과 운영 상황에 대비해 새로운 고민을 거듭하는 자리로 개발팀, 운영팀 등 다양한 팀과의 협업이 중요한 롤입니다.

해외 파트너십은 광고 업계 전반의 큰 흐름을 빠르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롤이에요. 시장 상황에 따라 광고 유형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변화하는데 이를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거든요. 이 모든 것을 이해하며 신규 파트너와 협상을 진행하고 계약에 이르게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 이후에 기술적 서포트를 진행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위해 확인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대략적인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를 공부하고 매일 마주할 수 있죠. IT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시점에 커리어적으로도 큰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아요. 최근에는 계속해서 모바일에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설문조사를 프로덕트에 녹이는 역할을 담당해 진행하고 있어요. 덕분에 리서치 시장 전반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우고 있고, 신사업을 진행하는 것의 어려움과 즐거움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가고 있습니다.

운영 최적화는 모든 과정이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일에서 시작해요. 때문에 다양한 부서의 다이내믹스를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롤이죠. 주로는 자동화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분리해 전자에 대해서는 이를 기획해 진행시키거나 고도화 시키는 일을, 후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프로세스를 잡아가는 일을 담당해 진행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해외 파트너십 롤은 주로 개발적인 난점들을 이해하게 하는 스킬을 길러준다면, 운영 최적화 업무는 개발적 난점과 그 외 다른 많은 것들을 아울러 생각할 수 있게하는 힘을 길러줘요. 다양한 부서의 업무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고,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함께 녹여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자리입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저의 첫 회사인 버즈빌이 스타트업이었기에 제 경력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았어요. 정직원 전환 시점에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회사의 이름이 제 이력서에 들어있어야 더 많은 고민없이 앞으로 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들을 내주셨거든요. 제 이력서에 제 이름보다 먼저 보일 몇 개의 단어들이 들어가는 것은 멋진 일이고, 나름의 좋은 전략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이미 제 인생은 직접 보고 이야기나누지 않으면 설명되지 않는 요소들이 너무 크게 자리를 잡고 있던 터라 ‘아직 대학생인데 정직원이 된다니 넘나 멋진걸!’ 하며 레알 스타트업 라이프에 발을 들였었죠. 큰 걱정 없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버즈빌이 꽤나 이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성장’ 이라는 키워드가 회사뿐 아니라 모든 멤버들에게도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모습 아닐까 생각해요.

스타트업은 효율적으로 움직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 대부분이 작은 조직 단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그 모든 절차와 과정, 그리고 그 구성원에 굉장한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어요. 따라서 1인분 이상의 일들을 척척해내는 정예 멤버들 사이에서 ‘회사 생활을 하며 흔히 겪는 불편부당한 일들’은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죠. 실무에 턱 하고 던져진 채로 맞이하는 막중한 책임감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저는 분명히 그 모든 긴장감들 속에서 이뤄지는 의사 결정과 도전들을 통해 배울 건 너무 많고 정신은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겠다는 것을 쉼 없이 느꼈습니다. 아주 체계화된 트레이닝을 받을 수는 없지만 내 생각과 움직임이 만드는 결과물들이 온전히 나의 이름으로 평가되는 방심할 수 없는 이 곳에서 절대 멈추지 않을 것 같은 팀원들의 열정을 보다보면 멘탈부터 실력까지 환상의 자체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어요. 해야하는 일들에 온전히 시간을 쏟을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저지 당하지 않고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스타트업이기 때문이죠. 분명 힘든 순간들이 자주 찾아옵니다만 그만큼 짜릿하고 즐거운 곳이에요. 그래서 오게 되었고, 여전히 제 하루는 스타트업스럽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올 9월 초, 저희 글로벌팀 팀원들과 함께 몽골로 비전 트립을 다녀왔어요. 비전 트립이라고 부르면 종종 회사에서 지원해준 거냐라는 질문을 받는데요. 그런 건 전혀 아니었고, 그저 마음 잘 맞는 팀원들과 함께 날짜를 맞춰 휴가를 내고 4박 5일 일정으로 끝내주는 시간을 보내고 왔던 거 였습니다. 으리으리한 목적도 없었고 저희에게 오롯이 주어진 시간을 같이 멋지게 보내고 온 여행이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앞으로 제 인생에 있어 그리고 버즈빌에서의 삶에 있어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라는 마음가짐이 생겨 비전 트립이라는 명칭이 자연스레 어울려지게 된 것 같아요.

버즈빌에는 직급 개념이 없고 구분하는 것이 익숙치 않은 개념이라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에게 어떻게 설명드리는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은 큰 회사 기준으로 보면 이사님, 팀장님, 팀원, 그리고 신입까지 모두 함께 간 여행이었어요. 제가 몽골 여행에서 찍은 점프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해쉬태그로 #오른쪽은이사님 #왼쪽은팀장님 이라고 올렸더니 아니 도대체 왜 너의 소중한 연차를 그들과 써야했는지, 정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버즈빌에서 팀원이란 일을 같이 하는 동료라는 정의에서 끝나지 않아요, 그리고 연차를 쓰는 것도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구요. 오래도록 같이 이야기나누며 배우고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Trust & Respect 하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안정된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버즈빌이에요.

정말 많은 분들이 언급하셔서 다른 이야기를 해야지 다짐했건만 멋진 사람들이 모여있다는 장점은 도무지 언급하지 않고 지나가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그 각각의 장점들은 그동안 올라왔던, 그리고 앞으로 올라올 피플 블로그에 잘 녹아있을테니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버즈빌리언 피플 블로그도 열심히 읽어주세요 >_<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모든 것이 되고 싶어요. 요즘 ‘모든 것이 되는 법’이라는 책이 엄청 인기를 누리면서 다재다능한 인간형이 주목 받고 있잖아요. 음, 저는 모든 걸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가능성을 전부 열어둔 상태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욕심났던 일들을 전부 도전해보고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재밌어서 끝까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찾고싶거든요. 오래된 장래희망은 PD, 변호사였는데 제 맘에 꼭 드는 정답은 아니라 진짜 제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30살이 되기 전에 찾는 것을 단기적 목표로 두고 있기에 30살 이전까지는 다재다능한 인간으로서 열심히 살아볼 생각입니다.   

버즈빌은 다양한 기회가 있는 곳이에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고, 주도권을 가지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스킬적으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죠. 제가 멋진 답을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해요.

제가 ‘꿈’ 이라고 말하는 일은 JYP(박진영)와 함께 일하는 것인데요, 저의 가장 멋진 모습으로 JYP와 함께 일할 날을 상상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정확하게 이유를 딱! 하고 설명할 수 없지만 정말 오랜 기간동안 그의 음악과 춤과 삶과 말들에서 너무 많은 영감을 받아서 꼭 한 번 가까운 곳에서 그 에너지를 누려보고 싶거든요. JYP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겠다는 것 보다는 어떠한 방법이 되었든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와의 접점을 멋지게 만들어나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 JYP ♥